급성맹장염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Question

나이

4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2일 전에 설사와 위통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가 오른쪽 아랫배를 누르니까 아파서 복부 초음파를 했습니다. 소장 몇군데에 염증과 붓기가 있고 맹장 근처에도 염증이 있는데 소장염인 것 같다고 항생제 4일치 먹어 보라고 해서 2일 정도 먹었는데 여전히 위가 쑤시고 위와 장에 가스가 너무 많아서 트림과 방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두퉁이랑 미식거림도 있구요.

소장염이 맹장염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나요?

급성맹장염은 어떻게 발생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복부 초음파 결과 소장에 염증과 붓기가 발견되어 소장염 진단과 함께 항생제 치료를 받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소장염이 맹장염으로 변할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낮지만, 복부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염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맹장염은 맹장의 내강이 막혀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복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내과나 외과에게 즉시 상담하여 추가적인 평가와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맹장염이라 알려진 급성 충수돌기염은 충수돌기라는 구조물의 입구가 변 덩어리 등으로 막혔을 때 염증이 시작됩니다. 지금의 증상은 위장염에 가깝고, 충수돌기염은 이러한 질환과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다만 열이 지속된다거나 우측 하복부에 국한된 통증이 점차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급성 충수염은 맹장 끝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맹장은 소장의 회장이 끝나고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에 연결된 주머니 모양의 구조입니다. 충수 돌기는 배꼽과 오른쪽 골반뼈 사이에 위치하며, 충수의 구멍이 막혀서 세균 증식과 분비물의 누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충수염은 주로 10대 후반부터 20대에 빈번히 나타나며, 첫 증상으로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적으로 복통과 미열 등이 나타납니다.

충수염의 주요 증상은 우측 하복부에서의 통증이며, 압통이나 반사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측 옆구리 통증이나 배변 후 변을 보고 싶은 강한 욕구,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충수염은 복막염이나 농양 형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적시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압통이나 반사통으로 충수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 초음파 또는 CT 촬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급성 맹장염은 다른 말로 충수돌기염을 의미하는데 소장에서 상행 결장으로 나오는 위치에 충수 돌기가 위치하며 이곳에 음식이나 찌꺼기가 끼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빠져 나가지 않는 경우, 고름이 차면서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