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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멋돼지266
시크한멋돼지26621.05.02

타이어에 털같이 삐죽삐죽 나와있는건 무엇인가요??

새 타이어에 보면 타이어 옆면에 막대 모양으로 털처럼 삐죽삐죽나와 있는 고무가 많이 보이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제조과정에서 어쩔수없이 생기는 것인지, 필요에 의해 만든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필요에 의한것이라면 무슨 이유로 무슨기능을 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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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문의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오니, 참조 바랍니다.

    문의 주신사항의 명칭은 '스퓨'라고 합니다. 스퓨는 새 타이어의 트레드면과 측면 모두 발견되는데요. 이는 고무를 금형에 넣고 찍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재료를 금형에 넣어 타이어를 만들 때 금형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미세한 구멍을 뚫어놓습니다. 이러한 구멍에 고무가 흘러나와 굳은 것이 바로 '스퓨'의 정체입니다.

    이러한 '스퓨'는 타이어 제조사들이 출하 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트레드 블록 형태에 따라 이를 제거하다가 표면을 손상시킬 수도 있고, 혹은 길이가 짧아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타이어 성능이나 품질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굳이 제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새 타이어를 장착하면 되면 운전자가 길들이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타이어의 제성능이 나올 때까지 급정거 급가속을 하지 않고 정속으로 달려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퓨는 자연스럽게 마모에 의해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트레드면에 한한 것이고, 직접적인 마찰이 없는 측면은 스퓨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마찰이 없기 때문에 역시 성능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로 스스로 다듬는 운전자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가위나 커터칼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측벽에 어떠한 손상도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 없다면 그냥 놔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러한 스퓨는 지금까지 타이어의 제조 공정을 감안하면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꼭 제거해야겠다면 가장 좋은 솔루션은 손상 가능성이 가장 적은 손톱깎이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지금까지 새 타이어에서 흔히 발견되는 수염의 정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