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문이 생겼던데 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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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현재 유해조류입니다.
먹이 줄시 과태료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둘기가 옛날부터 유해조류였던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서울 올림픽 당시 많은 개체수를 서울에 날려 보냈고
가요무대나 다양한 행상등에서도 이벤트성으로 많이들 날려보내고 했었습니다.
문제는 이 비둘기들이 도시에 적응하면서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나게 개체수가 많아졌고,
병균, 비둘기 배설물 등등
인간들에게 해를 끼치게 된 이후로 유해조류로 지정되어
지금은 모이를 주면 안됩니다.
사람이 먹이를 주게 되면 사람에게 의존하게 되고 야생성을 잃게 됩니다. 사람이 특별히 비둘기들을 양육하는 게 아닌 한 사람에게 의존하게 되는 경우 먹이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 사람에 대한 의존성이 커져 사람에게 자꾸 접근하게 되면 새에 대한 혐오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주거지 주변이 비둘기의 분비물이나 배설물로 오염되게 됩니다. 이런 사정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는 것입니다. 비둘기의 안전과 사람의 위생을 위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