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원전 3세기경에 쓰여진 삼국시대의 기록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주로 쌀을 사용하여 술을 만들었으며, 이후에는 보리, 찹쌀, 옥수수 등도 사용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술이 대중화되어 국민의 일상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중기에는 술이 일상적으로 마시는 것이 아닌, 의례적인 의미가 부여되었습니다. 이후에는 특정한 기능과 목적을 가진 종류의 술이 발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화주는 주로 농사일을 마치고 피로를 푸는 데 사용되었고, 동동주는 부부간의 화합을 위한 의례적인 술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