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규현 전문가입니다.
전자기기가 켜지는 순간 순간적으로 전압이 높아지는 현상은 실제보다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전기적 특성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기가 처음 켜질 때는 정격 동작 전압보다 전류가 일시적으로 크게 흐르는데, 이를 돌입 전류(inrush current)라고 합니다. 이 돌입 전류는 내부 콘덴서 충전이나 모터 시동 등에서 순간적으로 큰 전력이 필요해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전원 공급 장치의 전압에 일시적인 변동이나 과도 전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필요한 만큼의 전압만 인가되는 것이 아니라, 회로 내 부품들의 전기적 특성 및 회로 설계에 의해 순간적인 전류와 전압 변동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도 전압이나 돌입 전류가 반복되면 전자기기의 부품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고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를 완화하기 위한 서지 보호장치나 돌입 전류 제한 회로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전자기기 설계 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