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전반이 또다시 하락하는 이유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를 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이 약한 인물로 평가되면서 시장에서 당초 예상한 것보다 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하거나 인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입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이 기대했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코인은 유동성(돈의 흐름)에 매우 민감한 자산인데, 금리가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기관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거나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보통 지정학적 불안이 생기면 비트코인도 금과 함께 올라야 하는데, 최근에는 금과 은 같은 실물 자산으로만 돈이 쏠리고 코인에서는 돈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