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증상인데 검사해도 원인을 모를 수 있나요?
1. 사료 섭취 거부, 설사 증세가 계속 되어서 동물병원 갔지만 피검사, 초음파 등에서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네요
2. 그래서 결국 2차 병원을 갔고 ct까지 찍었지만 소장이 확장되어있고 다른 곳은 이상이 없지만 그 원인을 모른다고 하구요
3. 개복 후 조직검사를 했는데 확장 된 소장에서 검은색? 물질이 있는데 멍 같다고 하면서 생검 후 조직검사 보낸다고합니다
4. 그러면서 병원에서 하는 말이 원인을 모르겠고 오로지 결과만 아는 상황이다(결과라고 함은 설사와 장 상태 그리고 그로 인한 섭식거부) 그래서 조직검사에서도 별 이상이 없으면 더 이상 치료는 어렵고 호스피스를 알아봐야 할 수도 있다
이러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혹시 몰라PLE? 이런 병들이 아닐까 물어보았지만 단백질 수치 같은 것들이 정상이라서 아닐 것 같고 IBD의 경우도 일단은 다른 검사상으로는 아닌 것 같지만 조직검사를 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답니다 하지만 수의사 하는 말은 굉장히 부정적이네요
강아지 컨디션은 상태에 비해 굉장히 좋은 편인데 사료를 거부하고 설사를 하네요 의사 말로는 소장 쪽에서 소화를 못시켜서 그런다는데... 그러면서 이런 사례는 처음본다고 합니다
대형2차병원인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 무너질 것 같습니다 아직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지만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결국 병원쪽 말로는 바이러스 세균 이물 이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원인을 모르는 장염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조직검사했고 회복하면서 장운동촉진하는 수액?을 맞힌다고 하여서 입원중입니다
다른 수의사님들 보시기엔 어떤 병세 같으신지 고견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보통 감염성 질환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 등) 으로 인해 배탈,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장염을 유발하는 요인은 그 외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종양, 세균의 과번식, 내분비질환, 영양불균형, 식습관 문제, 이물 섭취 등등
흔히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하는 것도
신경성 요인이 많기 떄문에 정확한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강아지의 장염 증세가 심각하여 치료가 지속되려면
탈수교정, 영양보충, 체온유지 등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단은 조직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다른 생각을 안하시는게 오히려 강아지에게 좋습니다.
조직검사도 100%는 아니지만 의학적으로 조직검사는 거의 정답지에 가까운 확진 수단이기에 이번에는 답이 나올거라고 높은 확률로 신뢰하셔도 되고
그 전에 하는 걱정들은 사실 큰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까지 할정도로 성실하게 검사에 임하셨으니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사람 병원에서도. 오진 율이 70에서 8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오만 검사를 다 하고 CT MRI 등등 결과를 보고도 오진 율이 70% 라면 동물병원에서 하는 검사와 촬영은 사랑 병원에 비해 아직도 많이 약한 편입니다 그러기에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화이어서 어떤 위로의말이 있겠습니까만 계속 의술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정복할 날이
있지않을까요 끝까지 희망을
품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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