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까칠한대벌래221
까칠한대벌래22124.03.13

계산적인 사람들이 왤케 바글바글 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건데(본인은 20대 후반 끝자락), 사람들이 점점 계산적으로 변하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 차, 직업, 여자친구를 과시하는 거.... 그럴 수 있죠.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아는 사람들이.

근데 뭐랄까... 인생을 남한테만 보여줄려고 사는 사람 같이 느껴집니다.

결국은 자기만족이지 않습니까?

물론 남이랑 비교 안 할수가 없는 게 이 사회지만, 뭔가 인간미가 갈수록 떨어지는 느낌?

저도 솔직히 돈 많고 능력 좋은 사람 보면 부럽습니다. 잘생긴 사람 보면 부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부럽다' 이 정도 선에서 끝나는 것 같거든요.

거기에 막 감정을 이입해서 '저 사람은 다 완벽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사람은 어떤 단점이든 뭐라도 단점은 다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꾸 돈 얼마나 있냐, 직업이 뭐냐 이런 거 가지고 사람 가치를 그냥 바로 매겨버립니다.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좋겠네' '부럽다' 이러고 말잖아요.

계산적인 사람들은 왜 그렇게 감정을 이입하고, 남의 돈 뺏으려고 하고, 기회 있으면 맨날 얻어 먹으려고 들까요?

타인의 사생활에 대해서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을까요? 자기 돈도 아니고 자기 능력도 아닌데.

대리만족 같은 개념으로 봐야 할까요?

돈 빌려도 어차피 그거 다시 돌려줘야 되잖아요. 안 돌려주면 범죄인데....

돈, 직업을 중점적으로 두고 판단을 한다면 외모에 대해서는 좀 관대해질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렇지 않아요.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 다르고 자유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개인의 신념이나 생각 제가 통제할 수 없죠.

외모는 외모대로 다 따지면서 돈, 직업도 다 따지고..... 진짜 사람들이 객관화가 안되어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진짜 다 좋으면 금상첨화인거 맞죠. 다 좋으면 선택지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거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그건 자기자신과의 문제이지, 남이랑 비교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 쪽으로 향하는 건 정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된 사람을 깎아내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괜히 잘된 사람 내려치기하고 시기질투하고 깎아내리고.... 못된 사람은 가차없이 욕하고 버리고.

자기들 처지는 그만큼 다 괜찮나? 그건 아니에요.

이런 사람들은 외모나 돈 같은 거 아니라도 성격이나 사고방식에서 문제가 많아요.

그저 사람 약점이나 빈틈 있으면 어떻게든 공격하려고 하고....

사람이 대화가 안 통하고, 공감을 잘 못합니다. 그냥 진짜 돈에 미친 괴물, 애정 결핍, 싸이코패스 같습니다.

공감, 배려 따위는 없이 그저 그냥 자기 이익만 쫓는 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기 일 아니라고 막 얘기하는 게.....

그런 주변 사람들이 너무 역겨워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멀리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 발전을 위해서라도 그냥 억지로 지내는 게 맞을까요?

보통 사람들도 조건 좋은 사람 좋아하겠지만 이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일단 그런 사람들 다 손절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고 지내고 있긴 한데...

잘하는 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땅속의 말똥구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윤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이런건 생존본능이기에 자연스럽게보시면 될듯 한데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심한코끼리189입니다.

    요즘 한국사회가 급변하고 최근에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핵가족화 사회의 자녀들이 1,2명 자녀있는집 개인적이고 자유분방한 성향이 높아져 그런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워낙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계산적이지 않으면 피해를 본다는 경험과 이야기를 들으며 살고 있다보니 다수가 계산적으로 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서로 싸우기도 하고 협조하기도 하고 양보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피해를 주기도받기도 하구요. 그냥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시고 본인 마음 내키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무시하고 내갈길 가든 이득을 위해 함께 하든 말이지요. 지금처럼 본인의 소신만 지켜나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