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을 별도로 재활용하는 이유는?
재활용품중 종이류를 버리러 가면 항상 우유팩을 별도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다른 종이류에 비해서 재활용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정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별도분리를 하는 이유를 알면 더 분리에 신경쓸것 같네요
우유팩을 만드는 재료는 종이를 만드는 재질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재질이기 따문에 우유팩을 재활용 하실시엔 고급 종이로 재 탄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유팩은 잘 차곡차곡 깨끗하게 재활용으로 정리해서 분리수거 하실경우 휴지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우유곽을 버리실때에는 안쪽을 깨끗하게 씻어서 이물질이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여물로 인해 종이자체가 못쓰게 썩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종이류는 원칙적으로 물에 젖지 않도록 보관을 하셨다가 배출하시면 됩니다.
우유팩 안쪽을 살펴보면
반짝반짝 미끄럽게 코팅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코팅된 부분 때문에
우유팩을 재활용할 때는
별도의 작업이 필요해집니다.
그런데 이 코팅된 부분 때문에
일반 종이와 섞여서 배출되면
그냥 폐기될 수 있습니다.
만약 우유팩을 종이류로 분류해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아니라
폐기물로 분류되어서
처리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가정에서 배출할 경우,
우유팩이 종이류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일반 종이는 일반 종이로,
우유팩이나 주스팩 같은 것들은
종이팩 류로 분류해 배출해야 하는 거죠.
여기서 말하는 종이팩은
우유나 주스, 두유처럼
용기로 사용되는 팩이나 곽을 말합니다.
액체를 담을 수 있도록
종이의 양면에 합성수지 혹은
알루미늄박 등을 첩합한
포장재를 말합니다.
즉 일반 종이류와는 전혀 다른 재질로
천연펄프를 사용해 만드는
우수 자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수한 재원임에도
재활용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22%에 불과하기 때문에
70% 이상의 종이팩을 버리는 수준인데요.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라서
골판지나 신문지 등이
주재질인 제지 공정 과정에서
슬러지(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로 오니라고도 함.)로
분류되어 배출되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비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우유팩 재활용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원의절약과 재활용촉진법에 따르면
우유팩은 화장지 외에
완충재나 재생종이, 상자,
수출 등의 재활용 방법으로 제시되지만
실제로는 화장지로 재활용 되는 경우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유팩 재활용 상황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종이팩에 대한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여러 가지 정책을 도입 중에 있는데요.
주택가에 특정 공간을 마련해
분리배출장을 조성하는 재활용 정거장,
사물인터넷 센서가 있는 수거함에
분리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하는
IoT 분리배출 플랫폼 제도 등이 그것입니다.
다만 지자체의 이러한 노력에도
아직까지는 홍보가 부족해
제대로 된 재활용이 안 되는 상황인데요.
우유팩 재활용 하기 위해서는
내용물을 비운 다음 물로 헹궈
펼친 다음 말려서 일반 폐지와 분리해
배출해야 합니다.
종이팩은 일반적인 우유팩과 두유와 같은 멸균팩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우유팩의 겉과 속의 표면에는 폴리에틸렌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멸균팩의 경우에는 보존기간을 길게 하기 위해, 우유팩과 같이 겉과 속의 표면에 폴리에틸렌 코팅이 되어있음은 물론, 종이와 종이 사이에 알루미늄 필름까지 들어있죠.
그래서 우유팩을 종이와 함께 재활용처리 하게 되면, 일반폐지와 재질이 다른 우유팩 때문에 리사이클용 제지 공정에서 도리어 폐기물로 분류되면서 일반폐지들까지 함께 폐기물로 처리되어 엄청난 폐기물처리비용이 생기게 됩니다.
재활용업체를 힘들게 하는 우유팩의 이런 문제는 최근에 사회문제가 되었고 정부와 많은 시민단체가 이를 개선하려고 많은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반폐지와 분리해서 우유팩을 재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우유나 화장지를 돌려주는 인센티브 운동 같은 것 말이죠.
현재 병이나 캔 등과 같은 일반적인 폐품의 경우 재활용률이 75% 정도이지만 우유팩의 경우는 재활용률이 25%밖에 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적인 폐지의 재활용까지 망치고 있어서 매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