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집에서는 배변을 안 해요
저희 강아지가 산책을 많이 다니는 강아지라서 그런지 집에서는 배변을 하지를 않는데요 한 번씩 산책을 못 갈 때 보면 배변을 참고 있어서 너무 불안해요 혹시 집에서 배변을 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집에서 배변을 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 이유는 집이 생활권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생활권 안에서 배변하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아무래도 사람과 같이 살다보니 훈련을 통해서 집안에서 배변을 하는 것이지 실외배변배뇨가 정상입니다.
사람의 경우도 거의 중세시대까지는 화장실이 집 안에 있지 않고 밖에 설치를 했었고 수세식 화장실이 집 안에 설치된지는 10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경우도 실내 보다는 실외배변배뇨의 역사가 더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외 배변배뇨다 보니 글쓴이께서 번거롭지만 산책을 자주 나가셔야 할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배변 훈련은 집에서든 밖에서든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놓으셔야 합니다 밖에서만 배변을 하면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산책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때 문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대변이나 소변을 오래 참으면 신장이나 방광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훈련과 연습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열심히 훈련 하시고 연습 시키시면 실내에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즉, 야외에서만 배변을 하려고 하는것이 정상이니 산책을 자주 나가는게 옳은 선택이지 집에서 싸게 만드는건 강아지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줘도 참고 있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실외배변은 강아지가 매우 영리한 행동입니다.
주인과 자신이 사는 집안 공간에 도저히 배뇨, 배변을 하지 못하는 것이니 굉장히 기특한 행동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실외배변은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에 실내배변 유도를 시도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내에다 배변을 하도록 가르치는교육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계속 반복하는 것과 보상입니다.
반려견의 생리적인 욕구를 억제하여,실외가 아닌 실내에 대소변을 보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실외배변을 하는 강아지를 실내배변으로 바꾸려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원하는 장소에 배변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우선 준비한 패드나 배변판을 깔아주세요.
하루에 약 2~3회정도 약 두시간에 한번 정도씩 강아지를 데리고
집앞 까지나 아파트 계단 입구까지만 산책을 나가는 척 하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주세요.
강아지는 평소처럼 주인과 산책을 나가는걸로 생각을 하고 배변을 눌 준비를 합니다.
다시 집으로 들어와 버리면 강아지는 진행되던 배변욕구를 참기 힘들어 실내에 배변을 하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배변을 하려고 하면, 패드나 배변 판에 두고 "쉬이" 등으로 배변을 유도시켜줍니다.
강아지가 패드에 잘 배변을 마치면 칭찬과 간식을 많이 주세요.
그러한 과정을 2~3 동안 계속 반복해주세요.
단기간에 훈련이 힘들다면, 강아지용 기저귀를 채워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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