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톱 손상으로 인한 상처 치유에는 시간이 걸리며, 2주 정도 경과했음에도 통증과 피멍, 진무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아직 회복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소독: 포비돈으로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는 것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상처 부위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세요.
2. 거즈와 밴드: 상처 부위를 거즈로 감싸고 밴드로 고정하는 것은 상처를 보호하고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만,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통풍과 건조: 상처 치유에는 통풍과 건조한 환경이 도움됩니다. 거즈와 밴드를 하루 중 일부 시간 동안은 풀어주어 상처를 공기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압박 방지: 상처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꽉 끼는 신발 대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해지거나 진물, 붓기, 열감 등의 감염 징후가 나타난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치유가 지연되거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항생제 등의 추가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 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 없이 의사나 간호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상처를 적절히 관리하시면서 자연스러운 치유를 기다려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