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치된 일회용 티슈(핸드타월, 물티슈 등)는 위생용품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지만, 화학성분이나 위생 문제에 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핸드타월에는 색을 하얗게 만들기 위한 형광증백제나, 종이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포름알데히드 등이 소량 포함될 수 있는데, 이런 성분은 장기간 피부에 닿거나 체내로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장염 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형광증백제는 피부 접촉이나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고, 포름알데히드는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어린이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물티슈나 위생용 티슈는 제조·유통 과정에서 미생물 오염을 막기 위해 살균제나 방부제가 들어가는데, 일부 성분은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균 번식, 방부제 과다 검출 등으로 회수 조치된 사례도 있으며, 개봉 후에는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는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제품별로 성분 차이가 크고, 모든 제품이 100%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알레르기 이력이 있다면 성분 표시를 꼭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유해 성분이 없는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닦은 후에는 바로 음식물을 만지지 않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