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 산책은 운동의 개념이라 운동제한이란 부분에서 산책을 제한하는게 필요할 수도 있게 보이지만
강아지에게 산책은 운동의 개념이 아니라 탐색과 탐험입니다.
때문에 심장 질환이 있더라도 산책은 반드시 나가야 하며
다만 산책의 방법이 이동하는 산책이 아니라 화단이나 풀숲과 같은 공간에서 충분한 시간동안 냄새를 맡고 세상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을 읽는 시간을 주는게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동은 보호자분이 안고 하시거나 유모차를 태워주시고
풀섶에서 충분히 냄새를 맡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상 영양제나 간식은 강아지들이 잘 먹게 하기 위해 지방 함량이 높아 심장에는 그리 좋은 것들이 아닙니다.
냄새 중심의 산책이 심장 질환 강아지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