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준은 아무래도 미국을 기준으로 생각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미 연준이 예측하는 시나리오는 2023년도 연말에 3%대의 CPI에 도달하고 목표로 하는 2%대 CPI도달하는 시점은 2024년도 상반기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 계산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더 낮게 표시됩니다. 이렇게 소비자물가지수가 낮게 표시되는것과 미국의 향후 흐름을 함께 대입한다면 우리나라가 2%대의 인플레이션으로 내려가게 되는 것은 내년 중반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는 중간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우리나라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데는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심화로 인해 발생한 환율상승이 큰 역할을 하였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됨에 따라서 환율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낮아지게 되면서 조금 더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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