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고영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인공눈물은 눈물의 증발을 막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성이라는 것은 약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에 약물에 의한 자극에 익숙해져서 더이상 듣지 않는 것인데 인공눈물은 자극을 주지 않고 또 먹는 것이 아니라 눈에만 닿는 것이므로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을 사용하는 경우, 보존제가 함유되어 있어 보존제가 눈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존제가 함유된 인공눈물은 하루에 최대 6번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가급적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일회용 인공눈물 사용할 때 뚜껑을 따면서 파편이 생길 수 있으므로 파편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처음 한방울 내지 두방울 정도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일단 수시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눈을 쓰는 일을(예를 들면 전자기기를 오래 보고있거나 책을 오래 보는 일) 하면 중간중간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에는 오메가3가 좋습니다. 오메가3는 눈물의 지방층 생성을 도와 눈물이 눈에 오래 머물도록 도와줍니다. 사유에는 오메가3 및 눈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히 함유되어있어 사유도 안구건조증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