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젊고 건강할 때는 자신이 영원히 살 것처럼 누구나 믿지요. 이럴 때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친구를 비롯한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일에 몰두하면서 성취감, 자아 실현 등을 추구 하구요. 반면 나이가 들면서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순간 시야가 축소돼 삶의 초점이 '지금, 여기'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쩌면 '죽음'이 삶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인간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유한하다는 걸 이해하는 게 축복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일 수 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