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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

페라리의 엠블럼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페라리 엠블럼을 보면 말인데요.

말인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엠블럼 아래쪽에 SJ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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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밝은치와와78입니다.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Ferrari)의 창업자는 엔초 페라리라는 사람으로 알파 로메오의 레이싱팀의 드라이버였다.

    1931년 지금의 페라리의 상징이 된 '앞발을 든 말'이 등장했는데 이 엠블렘은 'Baracca's Cavallino(바카라의 말)'로 불리는데 원래 이 말 그림은 1차대전의 이탈리아 최고의 파일럿으로 활약하다 1918년 세상을 뜬 '프란체스코 바라카'의 전투기에 그려져 있던 노즈아트로 그의 아버지인 '엔리코 바라카'가 페라리의 자동차경주를 관람하던 중 감명을 받아 페라리에게 이 말 그림을 쓰도록 허락해 주었다.

    이 말 그림은 원래부터 검은 색이었고 바탕색으로 쓰인 노랑 색은 페라리가 태어난 이탈리아 모데나의 상징 색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각 자동차회사의 엠블렘을 관심 있게 관찰한 분은 알아차렸을 지도 모르지만 독일메이커 포르쉐의 엠블렘에도 페라리의 엠블렘의 말과 똑 같이 생긴 말그림이 들어있다.

    어떻게 이탈리아 회사와 독일 회사의 엠블렘에 같은 그림이 들어간 것일까? 어느 쪽이 베낀 것일까?

    이 의문에 관해서는 가장 진실에 가까운 이야기는1차대전 당시 전투기 조종사들은 자신이 격추시킨 전투기의 추락 현장에서 전리품을 가져오는 것이 유행이었고 바라카도 자신이 격추시킨 독일 전투기의 엠블렘을 가져와 자신의 전투기에 그린 것이라 생각된다. 즉 포르쉐가 있는 독일의 슈트트가르트는 말 사육으로 유명해 시 문장으로 말그림을 사용하는데 이 말 그림이 바로 페라리와 포르쉐의 엠블렘에 들어있는 말 그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