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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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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는 어떤 원리로 소리를 들을수 있는가요?

예전에 감기라든지 걸리면 병원에 가서 의사샘이 청진기를 갖고서 많이 진료를 받았는데요.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잘 안하더라구요.가끔 대시는분도 계심..

어떤 원리로 심장소리와 숨소리를 듣는지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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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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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푸들16
    고운푸들16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청진기는 물체의 표면에 접촉하여 내부에서 발생하는 가청영역의 진동을 튜브로 이끌어 듣는 도구입니다.

    원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종이컵을 실 양쪽에 매단 종이컵 전화기와 같습니다.

    그리고 청진기는 물체(우리 몸)에 가져다 대는 2개의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아프램과 벨이라고 하는데요, 다이아프램에는 평평한 플라스틱 떨림판이 있어 100Hz~1KHz 주파수 범위의 폐나 장 등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벨은 보통 등에 가져다 대는데요 20Hz~200Hz 주파수의 작은 소리 즉 심장 소리 등을 들을 때 사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청진기란 물체의 표면에 접촉하여 내부에서 발생하는 가청영역의 진동을 튜브로 이끌어 듣는 도구이다. 소리를 모아 튜브로 유도하여 귀로 듣도록 고안된 도구이다

  • 청진기는 물체 표면에 접촉하여 내부에서 발생하는 진동(소리)을 튜브로 이끌어 듣는 도구입니다.

    들을 수 있는 범위의 소리를 한 곳으로 모아 튜브로 유도하기 때문에 소리를 확대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과학전문가입니다.

    심장이나 폐 혹은 장에서 나는 작은 소리를 의사가 들을 수 있는 것은 집음 부위를 통해 소리를 모아 의사의 귀에 전달하기 때문이다.

    벨의 경우 낮은 주파수의 소리를 듣는 데 사용되고, 다이아프램의 경우 상대적으로 좀 더 큰 소리와 넓은 대역의 소리를듣는 데 사용된다. 이 차이는 두 집음 부위의 구조에서 발생한다.

    벨의 경우 떨림판이 없어 몸에서 발생한 진동소리가 곧바로 공기를 진동시킴으로서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다이아프램의 경우 피부의 진동이 일단 플라스틱으로 된 떨림판에 전달되고, 다시 그 판의 떨림이 공기를 진동시켜 전달해야 한다.

    그런데 아주 작은 소리는 떨림판 자체에서 흡수되어 더 이상 진동이 전달되지 않기에 다이아프램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