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갈이 할때 깨무는 버릇 고치는 방법이 있나요?
고양이가 이갈이 하는것 같아요
계속 깨무는데 조금 아파요
안 깨물게 하는 방법있나요?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계시면 방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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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고양이는 무는 부위를 가리지 않지만, 가장 많이 물리는 곳은 ‘손’이다. 손으로 쓰다듬거나 장난을 칠 때 주로 물리기 때문이다.
눈앞에 어른거리는 고양이를 참지 못하고 손으로 놀아주기 쉬운데, 이는 바르지 못한 행동이다. 손으로 놀아주다보면 고양이에게 ‘사람 손=장난감’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된다.
그렇다고 무는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을 아예 그만둬서는 안 된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고양이에게 사냥 본능을 해소할 시간이 필요하다. 손 대신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습관을 들이면 손을 무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놀이가 부족한 영향일 수도 있으니 더 많이 놀아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고양이는 대체로 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 성격을 이용한 방법이 바로 ‘분무기로 물 뿌리기’다.
물리는 순간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무는 행동과 물이 함께 학습돼 입질을 피하게 된다. 귀나 눈에 물이 튀면 안 되므로 꼭 엉덩이나 몸통에 뿌려야 한다.
분무기를 사용할 때 입으로 같이 위협적인 소리를 내주면 좋다. 물을 뿌리지 않은 채 위협적인 소리만 내도 입질을 주저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