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경제가치관이 맞지 않을때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남자친구는 32살
궁합도 안본다는 네살 차이 연애는 4년차입니다
긴 연애동안 큰 싸움 없이 서로를 배려 존중하며 잘 만났습니다. 나이도 있고 연애기간도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저희 둘은 다른 것은 모두 다 잘 맞고 좋으나 유일한 한가지, 경제적 가치관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결혼하여 맞벌이를 하며 둘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좋은회사, 높은 연봉, 투자 등 계속해서 풍족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갖고 살아왔으나 남자친구는 지금의 직장이 일도 적응되었고 같은 조건의 다른 회사보다 편하다며 돈 일이천 더 준다해도 안간다 등 워라벨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사람인데 현재에 안주하려 하고 제가 좀 더 나아가라고 독려하려고 하면 돈을 너무 좇으면 안된다고 말하며 저를 속물 같이 생각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제가 남자친구가 야망이 없는 것 같아 놀란 것 만큼 남자친구도 제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에 적잖히 놀란것 같았고 의견이 너무 다르다 보니 크게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또 싸우기 싫어 이 얘기는 넣어두고 있는 상태인데 살아가면서 절대 빼놓지 못할 사안인데 너무 걱정입니다.
이것 빼고는 다 잘 맞는데,, 둘다 틀린 사람 없이 생각이 나무 다른것 같아서 더 고민되고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일지 아니면 평생 좁히지 못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빛나라하리입니다.
가치관이 틀리면 결혼을 한다고 한들 매일을 투닥거릴것입니다. 한 사람은 베짱이, 한 사람은 개미 이런 조합 이라면 맞춰 가기는 힘들 것 입니다.
그러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맞춰가는데 노력하면 어느 정도 극복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화를 많이 나누어보세요.
서로의 생각이 틀렸어가 아닌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하지만 결혼은 현실입니다.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어요.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죠.
저울에 돈, 부귀, 명예, 워라벨, 육아, 생활비, 교육비, 공과금, 부모님 용돈, 집세, 보험, 자동차 유지비, 기타 등등 놓고 두 분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대화를 나눈다면 현실을 즉시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