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초기?인거같은데 약물을 먹어야할까요?
라섹수술을 진행후 통증으로 3일동안을 집에서 잠만잤었고 그후엔
하루하루 회복기간동안 변화하는 양쪽눈의 시력으로인해 수술이잘못됐으면 어쩌나 불안감도 많았었습니다 그때문인지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었나봐요.
3일 통증이끝난후엔 불면증이 찾아오고 설사,손발차가워짐,자기전 가슴답답함 등의 증상들이 찾아왔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노력했습니다. 매일 2만보이상을 걸었구요 주변 약사님한테 대뜸찾아가서 힘들다 상담도했고
정신과도 혹시몰라서 갔었는데 라섹으로인한 스트레스로 생긴증상들이라면 나타난지얼마안되었으니 바로 약물을 권하기보단 상담이먼저라며 상담을 진행했고 수술의불안감은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지금 약먹기시작하면 몇개월을 먹어야하는데 그건아닌거같다고 회복기간 지내보고 정안되겠으면 다시오라하셨어요
그렇게 매일걷고 노래듣고 노래방도가고 하다보니 지금은 하루에 4~5번씩 꿈을꾸며깼던게 하루 한번깨고마는정도?까지 발전했어요 12시쯤 취침해서 8시에 기상을 하는데 아직 예전처럼 수면의 질이좋은건아닌지 조금 피곤하기도하지만 그렇게 만족하고있었는데
불면증때문인지 자기전과 아침이 무섭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자기전은 잠이안올까무섭고 아침은 취업준비기간이라
뭐라도해야하는데 아직 시력이완전하질않아서 할수있는게없다보니 답답하기도하고 혼자있는게 무서운...?ㅋㅋㅋㅋㅋ 그렇다해서 8시에 다시 자려고하면 잠도안오고 잠들었다간 저녁에못잘까봐두렵기도하고 라섹후 3일동안 눈을못뜰때 가족의케어를 어느정도받았는데 그것때문에 분리불안이생겨버린건지.. 아버지 어머니출근하고나면 뭔가 무섭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런 생각이들면 혼자 머릿속으로 그만 외치고 이러한감정이드는것도 나다 하면서 다독이고 ㅋㅋㅋㅋ 거의 혼자 정신수련하는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이젠 아침에 뭔가 무서워서 밖에나가 산책하고 저녁산책하고 하루 2회가 기본이되었습니다. 그러고나니까 자기전 가슴답답한것과 설사하는것빼고는 증상들이 해소가되었어요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그냥 약을먹는게 내 미래를 생각해선 더 나을까 그냥 갑자기 그런생각이들어 인생의 선배님들한테
질문남겨봅니다. 라섹하고 그 첫 한주동안 극심한스트레스를 받고 몸에도 그런증상까지 나타날줄은 생각도못했어요
하지만 이겨내보려고하고있습니다 ... 선배님들 ㅠㅠㅠ 제발 해답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