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공급하고 과일 거래 가격을 투명하게 하기 위함이지만, 유통 단계가 한 단계 늘고, 도매 법인의 경매 수수료도 가격에 붙으면서 과일 값이 올랐다고 하비다. 이렇게 결정된 가락 시장의 과일 값은 한국 농산물 가격의 표준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물가 상승에 파급력을 크게 미치고 있지만 정부 통계는 기관마다 수치가 달라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과일 가격은 소비자들의 실제 장바구니 물가와 차이가 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