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하다보면 중간에 돌탑들이 보이던데요,
그 돌탑들은 어떤 의미에서 사람들이 쌓아올린것인가 싶을 떄가 있었어요.
어떤 종교에 속한 것인지 무엇을 염원하기 위해 세운 것인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등산길에 쌓여있는 돌탑은 무한한 시간동안 쌓은 개인의 욕망과 염원이라고합니다. 사람들은 돌이 지닌 주술성을 믿으며 정성스레 하나씩 쌓아 올리고 작은 돌멩이 하나마다 시간을 지나 하나의 형태로 견고해집니다. 돌탑은 겹겹의 욕망을 드러내며 새로운 풍경을 자아 내고 산과 어우러지며 만들어낸 고요하고도 진실한 욕망의 탑으로부터 욕망을 일상적 노력에 빗대어 표현했음을 알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