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올림픽 역대 최고성적은 몇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핑크입니다.
일단 종합순위 4위가 역대 최고순위입니다.
한국 올림픽 순위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총 18회의 올림픽에 나갔었습니다 (2021년 기준). 이것을 가지고, 지금까지 한국이 거둔 올림픽 순위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역대 대한민국 올림픽 메달 순위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일부 종목에 치중되어 있어서, 그 종목의 성패에 따라 순위가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가하고 있으므로, 어떤 종목이든 따뜻한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순위 - 역대 한국 올림픽 순위와 금메달 메달 순위
한국의 올림픽 순위 정리
[런던 올림픽] / ⓒ 1948 Summer Olympics
한국은 1948년 런던 올림픽부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왔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손기정, 남승룡 등 한국인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있지만, 정식으로 대한민국으로 출전한 첫 올림픽 메달은 1948년의 동메달 2개입니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은 한국 전쟁 중에도 참가해서 37위를 기록하는 놀라움도 보였습니다.
[몬트리올 올림픽] / ⓒ 1976 Summer Olympics
하지만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기까지 28년이 걸렸습니다. 이때의 단 한 개의 금메달로 한국의 올림픽 순위는 19위였습니다. 그 후, 본격적인 메달 순위 경쟁에 들어간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입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6개로 전체 10위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세계 10권 이내의 스포츠 강국이 되었습니다.
[서울 올림픽] / ⓒ 1988 Summer Olympics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개최국의 이점을 이용해서 올림픽 국가 순위 4위까지 올라가는 기록을 세웁니다. 이때의 성적은 금메달 12개였습니다. 그 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만 12위를 했을 뿐, 2016년까지 계속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성적을 올렸던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런던 올림픽] / ⓒ 2012 Summer Olympics
그러나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전체 16위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일본은 개최국의 이점에다가 전통적 강호 러시아의 ROC 개인 자격 출전 등의 호재를 만나서 종합 3위까지 올라갔습니다.
대한민국 역대 올림픽 순위
1948년부터 2021년까지의 18번의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단, 냉전 시대의 문제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은 보이콧을 했기 때문에 아무런 기록이 없습니다. 순서는 금메달/은메달/동메달/종합순위입니다.
1948 런던 : 0/0/2 : 32위
1952 헬싱키 : 0/0/2 : 37위
1956 멜버른 : 0/1/1 : 29위
1960 로마 : 0/0/00 -위
1964 도쿄 : 0/2/1 : 27위
1968 멕시코시티 : 0/1/1 : 36위
1972 뮌헨 : 0/1/0 : 33위
1976 몬트리올 : 1/1/4 : 19위
1980 모스크바 보이콧 불참 -위
1984 로스앤젤레스 : 6/6/7 : 10위
1988 서울 : 12/10/11 : 4위
1992 바르셀로나 : 12/5/12 : 7위
1996 애틀랜타 : 7/15/5 : 10위
2000 시드니 : 8/10/10 : 12위
2004 아테네 : 9/12/9 : 9위
2008 베이징 : 13/11/8 : 7위
2012 런던 : 13/9/8 :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 9/3/9 : 8위
2020 도쿄 : 6/4/10 : 16위
[리우 올림픽] / ⓒ 2016 Summer Olympics
대한민국의 최고의 올림픽 메달 순위는 개최국이었던 1988년의 종합 4위입니다. 그러나 참가국으로 나간 대회인 2012년과 1993년 대회에서도 5위와 7위를 하는 저력을 보이며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2020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1984년 이후 최악의 순위인 16위가 되고 말았습니다. 베이징과 런던에서 한껏 기세가 올랐던 한국 스포츠는 또다시 비상에 걸리게 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차세대 스타들이 몇 명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