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련 : 유분은 왜 얼굴에만 분비될까요?
안녕하세요.
유분은 왜 얼굴에만? 분비되는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물론 등이나 가슴등에 올라오는 블랙헤드를 보면 비단 얼굴에만 분비되는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유분의 발생이 피부장벽보호? 라는측면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다른신체부위는 왜 유분이 적은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분은 얼굴에만 나타나지는 않으며 몸통이나 회음부, 겨드랑이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하지만 얼굴을 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얼굴에 유독 많다고 느끼지만 옷을 벗고 햇빛 아래에서
살게 된다면 등, 가슴, 허벅지 등에서도 유분이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피부의 유분(피지)은 피지샘에서 생성되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됩니다. 피지샘은 전체 피부에 분포되어 있지만, 특히 얼굴, 머리, 목, 가슴,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이러한 부위는 피지샘의 밀도가 높고, 피지 분비량이 많습니다.
피지의 주요 기능은 피부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피지는 피부 표면에 밀봉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보존하고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또한 피지는 피부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얼굴, 머리, 목, 가슴, 등과 같은 부위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이유는 이러한 부위가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어 있고, 피부의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부위는 피부가 두껍지 않으며, 피부의 장벽 기능이 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되어 피부를 보호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