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와인 소비량이 얼마나 줄어든것이며 하이볼이나 위스키의 수출량이 얼마나 증가한것인가요?
한때 와인붐이 일었지만 작년에 와인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으며 재고가 많다는 소식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작년에 와인 소비량이 얼마나 줄어든것인지 궁금하며 반대로 하이볼이나 위스키의 수출량은 얼마나 증가하게 된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힘진최입니다.
네, 작년 와인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와인 수입액은 1조 3,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3%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입니다.
와인 소비량의 감소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와, 하이볼 등 증류주 소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이 줄어들면서 와인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외식 수요가 회복되면서 와인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하이볼 등 증류주 소비 증가도 와인 소비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이볼은 맥주와 위스키를 섞은 음료로, 와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조리 과정이 간단하여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하이볼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이볼이나 위스키의 수출량은 와인 소비량의 감소와는 반대로 증가했습니다. aT에 따르면, 2022년 한국 위스키 수출액은 2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위스키 수출 증가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위스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작년 와인 소비량은 전년 대비 15.3% 감소했으며, 하이볼이나 위스키의 수출량은 전년 대비 15.1%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와, 하이볼 등 증류주 소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