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인을 버린다 라는 "설화" 는 한참 옛날부터 동아시아 전역에 있었습니다
효도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편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죠
또한 당시 조선에선, 연원을 알 수 없는 오래된 무덤을
고려무덤, 고려장 이라고 부르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아마 전 왕조때 만들어진거 같단 의미로요
이 둘이 합쳐진 결과 이 무덤이 버려진 것은 찜찜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반 농담삼아서 하는 괴담이 조선 후기에 유행했었으며
일제시대때 "조선인의 미개함"을 전파하는 용도로서
아예 교육과정에 포함시켜서 진짜 인 것 처럼 가르쳤기 때문에
광복이후 한참이 지나서 일제의 역사오염이 제대로 청소되기 전까지 다들 진짜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