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질외사정법은 사정이 질 내부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함으로써 임신을 방지하는 방법이지만, 성관계 중에 사정 전에 분비되는 전정액(pre-ejaculate)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어 임신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성기를 물로 닦고 소변을 본 후라도, 완전히 정자가 제거되었다고 보장할 수 없으며, 미량의 정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가 3,4일 미뤄지고 목이 아픈 증상만으로는 임신 초기 증상인지 확실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은 여성마다 다르며, 생리 지연 외에도 유방의 통증, 피로감, 오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가임기에 성관계를 가졌다 하더라도, 비가임기의 판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여성의 생리주기가 변동적이라면 비가임기 계산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