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맥주 500cc의 절반 정도를 마신 뒤 7시간 후에 타이레놀 2정을 드신 상황만 보면,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구토를 10분 안에 하셨다면 약이 충분히 흡수되기 전일 가능성이 있어 “추가로 한 번 더” 드시고 싶어도 지금은 다시 복용하지 않는 쪽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추가 타이레놀은 최소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총량이 24시간 기준 성인 4,000mg을 넘지 않도록만 지키시면 됩니다(다른 감기약에 아세트아미노펜이 섞여 있는지 성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음주 후에는 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오늘은 술을 더 마시지 말고 물을 충분히 드시면서, 오른쪽 윗배 통증, 심한 메스꺼움이 지속, 식은땀과 어지럼이 심해지는 양상이 있으면 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 번 토한 정도로 끝났고 현재 컨디션이 안정적이면 대개는 큰 문제 없이 정리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