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화살표가 신경관이 노출된 상태라면 신경관으로 세균 감염이 존재함을 전재로 하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워주는것이 원칙이나
개과 동물의, 특히 해당 치아는 열육치로서 힘을 받는 방향이 사람의 치아와 달라 신경치료 및 크라운 씌워주는것은 해도 크라운이 하루면 떨어져 나가 버리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하고 해당 신경관의 폐쇄만 하거나
해당치아를 발치를 하는것이 원칙입니다.
신경치료를 하는것보다 발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발치에 비해 신경치료가 두배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시간이 흐르면 결국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나 이는 보호자와 수의사간 협의로 결정하는 사항입니다.
깨진 치아만 제거하는것은 소위 "미봉책"으로 치과적 관점에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