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규 과학전문가입니다.
평행우주론은 엄밀히 따지면 다중우주론의 하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중우주론을 말하기 전에 양자역학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옳습니다.
양자역학이란, 관측을 할 수 있는 상태가 2가지가 있을 경우, 그 상태를 관측하기 전까지는 2가지 상태가 중첩된 상태로 동시에 존재한다라는 개념입니다. 이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이론을 찾아보시면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2가지 상태가 중첩된다. 이는 상자 안에 빨간색일 수도 있는 공과 파란색일 수도 있는 공이 들어있을 때, 상자를 열고 그것을 관측할 때까지 안에는 있는 공이 무슨 색인지 알 수 없는 상태, 즉 빨간색일 수도 있고, 파란색일 수도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양자역학으로 확률론적 결정에 따라 무수한 우주들이 존재할 것이다 라는 가설일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평행우주론과 다중우주론을 놓고 동등하게 생각하는데 평행우주론은 다중우주론을 근거로 만든 이론이며, 실제로는 평행우주론이 아닌 다중우주론으로 과학에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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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나아가 본인이 A,B라는 선택지가 있을 때 양자역학에서는 A,B라는 상태가 행해질 때까지 중첩 상태로 있는데 다중우주론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A라는 우주에서 나라는 존재가 A의 상태의 행위를 했을 때, B라는 우주에서는 A,B라는 상태가 행해질 때까지 중첩 상태로 있다가 B라는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토대로 무수히. 셀 수 없을 만큼은 다중우주가 존재한다라는 꽤나 복잡한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