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방전시 충격을 가하면(예:흔들기, 때리기 등) 잠시나마 다시 작동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각종 리모컨 등에 들어가는 건전지를 다 쓰면 어디선가 위의 제목처럼 하면 짧은 시간동안이나마 다시 작동된다는 소리를 듣고 실제로 해 봤더니 진짜 이게 되더라구요! 좀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와 원리는 무엇인가요?!?! 요즘 건전지, 베터리 등을 사용하는 물품도 상당히 많은데 이참에 혹시라도 모를 바상상황에 쓰기 용이한 듯 해서 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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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건전지는 가운데에 탄소막대...그리고 제일 바깥쪽에는 아연으로 되어 있고..
그 사이는 염화암모늄, 염화아연, 이산화망간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건전지를 사용하다 보면 이 가운데를 채우고있던 것들이 점점 이온분리를 하게 됩니다.
그 때 이산화망간은 분극현상을 막아주는 감극제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 이산화망간을 다 쓰게 되면..더 이상 건전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찌그러트리면.. 미처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염화암모늄, 염화아연 부분이 +와 -를 다시 이어주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 더 쓸수 있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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