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취하면 비틀거리게 되고 몸을 가누기 힘들어지는데 왜 그런걸까요?
단순히 피곤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화학 작용 때문에 그런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혈액 내에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이런 알코올로 인해 소뇌의 기능을 방해받기 때문입니다.
소뇌는 몸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알코올이 이 기능을 방해하며 손발의 움직임인 수의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술에 취한 사람은 몸을 똑바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뇌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이로 인해 운동 조절이 어려워지고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알코올이 전정기관에 영향을 미치면서 균형감각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몸의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은 근육 이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근육 조절이 어려워지고 움직임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