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 가정인지를 우선 평가하는게 우선해야 합니다.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이번 주말에 아내분과 함께 서점으로 가셔서 강아지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하시고 아내분과 본인 각각 3번씩 해당 책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 과정이 귀찮거나, 어렵거나, 배우자분을 설득하지 못하거나, 두분중 한분이라도 인터넷을 찾아보면 되니 별로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면 절대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도 키워서는 안됩니다.
동물과 삶을 공유한다는것은 고작 책 3권 구매해서 3회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어려우며, 가족간의 합의와 설득을 많이 해야 하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일을 20년동안 무한정 반복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게 아닙니다. 다름일 뿐이고, 오히려 강아지를 키우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이 자기욕심에 강아지를 덜컥 키우는게 부끄러운 것입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