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의 표준화된 진단 방법은 없으며, 병력 과 임상 양상, 전형적인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한다. 감염 대장염을 배제해야 하며, 궤양 성 대장염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간격을 두고 내시 경검사 및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확인한다[EL 5, RG D]. 대한소화기학회지 2009;53:145-160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진료하신 선생님과 상의하셔야 할 부분이지만, Mayo score 같은 질병 점수, 환자의 상태 및 증상, 내시경 소견으로 병의 진단과 치료의 호전 여부를 판단하고 조직검사는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진단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경우에는 타병원 의견(2nd opinion)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검사 결과 및 의무기록을 복사해서 다른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 진단받으실 당시 IBD의 가능성이 있다는 조직검사 결과를 받았기에 궤양성 대장염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하고 계신 상황이고 최근의 조직검사에서 만성 대장염 소견만 보였다고 해서 IBD가 아니라고 말할 상황은 아니므로 약 잘 복용하시고 치료받으시는게 안전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