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계속 차갑고 시린데 왜그럴까요
삼일전 갑자기 처음으로 등이 너무 차가워서
뜨끈하게 지졌습니다 그런데 등에서는
만져보면 뜨거운데 저는 계속 차갑고
시린것같은 느낌이 지속적입니다
삼일동안 지속적으로 냉감이 있는데
왜그럴까요? 한약방가면 좀 좋아질까요?
가정에서 할수있는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체기나 소화불량이 반복되면 위장에 음식독소가 쌓이고 이것이 발전하여 담적병이 됩니다.
의서에도 등이 시린 원인으로 담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담적병이 심해지면 등이 시리고 잘 체하고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 답답해집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는 신장의 양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듯 합니다.
겉에서 아무리 뜸질을 해도 피부만 따뜻해 지고 속은 찬 이유가 그러합니다.
나이도 중년이시니 소화기에 문제가 아니라면
신장의 양기부족인데요.
등에는 족태양방광경이 두줄로 흘러 내립니다.
육기상에 태양은 뜨거운 것이 아니라 한수(寒水) 즉 차가움 입니다.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담적병이라면 맵고 따뜻하며 소화를 돕고 기운을 돌려주는 귤피(진피)차를
2.신 방광의 양기 부족이라면 음식은 부추 차로는 파고지 건강 조합이 좋습니다.
3. 1 2 로 해결이 안되면 한약방에 가지 말고 한의원에 가세요 ㅎㅎ
지금 살아있는 한약업사(한약방)가 전국에 몇 안될 텐데요.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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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증상은 배한증(背寒症), 또는 배냉증(背冷症)이라고 합니다. 체표가 차가운 것이 아니라 몸 속에서 만들어지는 체열이 어떤 이유로 충분히 체표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호소하시는 것과 같이 지속적인 냉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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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노화로 인한 명문화쇠(命門火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명문은 한의학에서 비정한 체내 모든 양기(陽氣)의 근원으로, 곧 인체의 체열생산력·체온유지능력·혈액순환능력의 원천을 말합니다. 노화로 인해 점차적으로 명문화가 잦아들면서 아무리 외부에서 온열자극을 가해도 높아진 체온이 오래 유지되지 못하는 양상이 주로 등과 허리를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담음의 한 종류인 유음(留飮)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脾胃)의 양기가 약해지면 몸 곳곳에 정상적으로 공급되어야 할 수분이 일정한 부위에 머물러 있게 된다고 봅니다. 이것을 유음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갈증과 함께 유음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등 부위에 유음이 머물러 있을 경우 등 쪽에서 가시지 않는 시림이 느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외 다른 가능성으로는 체표를 따뜻하게 하는 위기(衛氣)의 부족이거나, 오장(五臟) 중 어느 하나의 기능 항진 또는 저하로 인한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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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상에는 한약이 효과적이지만, 이 중에서 정확히 어떤 원인이냐에 따라 질문자님의 질환에 적합한 한약처방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근처의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의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으시면 증상에 상당한 호전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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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승제 한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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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도하윤 한의사입니다.
실제로 등 피부의 체온은 정상이거나 따뜻한데 차갑고 시린증상이 있을 경우 한방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자율신경계실조인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갑상선 이상 등과 같은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적극 치료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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