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쥬식에서의 숏 포지션은 공매도 포지션을 의미합니다 공매도는 주주에게 주식을 빌려 미리 팔고 나중에 다시 사서 빌렸던 주주에게 다시 주식을 갚아줘야 합니다 즉, 높은 가격에서 팔고 낮은 가격에서 다시 사서 갚으면 그게 시세차익이 됩니다
공매도는 빌린 것이기 때문에 만기도 있고 비용도 발생합니다 즉, 만기 전에 갚아야 하므로 언젠가는 미리 판 주식을 다시 사줘야 합니다 즉, 숏 포지션을 종료하게 되는데 이를 숏커버링이라고 합니다 숏커버링을 하게 되면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매수세를 형성합니다 따라서 숏커버링에 따른 주가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공매도 평균 단가보다 높아지는 경우 공매도 포지션 손절을 하게 되는데 손절하는 기관이 많으면 막대한 숏커버링으로 주가가 강력한 상승세를 보입니다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경우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기도 합니다 숏스퀴즈는 숏커버링과 강력한 매수세가 더해져, 주가가 폭등하게 되면 공매도 포지션들이 청산되면서 계속 매수세를 만듭니다 이미 폭등한 상태에서도 숏스퀴즈로 인해 더 상승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즉, 숏스퀴즈는 공매도 포지션의 강제청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강제청산은 지정가가 아닌 시장가로 털어버리기 때문에 청산되는 물량이 크다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