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은 1897년 2월 19일 설립된 한성은행(조흥은행 전신)이다. 김종한 초대 은행장을 포함한 9명의 선각자들이 순수 민족자본을 모아 설립한 이 은행은 일제의 경제침략에 대항하기 위한 민족은행입니다 그러나 이때까지 일반인들에게 은행은 생소한 곳이라 한성은행의 첫 대출은 '당나귀 대출'이라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남겼다. 대구에 사는 한 장사꾼이 당나귀를 맡기고 돈을 대출해간 것이 그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은행의 전신인 서울 회현동 본점에 위치한 '대한천일은행은 1899년 1월 30일 대한제국 황실 자본과 조선 상인을 중심으로 설립됐다고 합니다. 당시 고종 황제는 황실 예산을 활용해 대한 천일 은행의 설립을 지원했다고 전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