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퍼로 공감하실분만 댓글 달아주세요 ㅠ
제가 결혼해서 기혼자인데 ...
남편이랑 연애4년하다가 결혼을 했는데
연애때부터 같이 살아서 4년동거 하고 작년에 결혼을 해서 ...이제 뭐 따지고보면 5년째 시작인데 원래 결혼을 하면은 설레임 자체가 다 사라지고 없나 모르겠어요 연애 예능 프로그램 보면 남이 썸타고 연애하는걸 보면 설레는데 ... 저는 막상 설레는 감정이 없네요
원래 결혼이란게 이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언제나정성을다하는달빛으로입니다.
질문자님의 생각과 1000퍼센트 동감을 합니다. 연애할 때와 결혼하고 나서의 배우자에 대한 감정은 설레임보다는 안정감이라든지 가족같다든지 이런 느낌이 대부분이라서 약간 밋밋할 수도 있지만 결혼이란 대부분이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대부분의 부부라면 공감하실거 같습니다.
연애할 땐 손만 잡아도 떨렸는데, 결혼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하루 종일 붙어서 몇년 지나고 보니, 이제는 안고 있어도 떨림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사랑하지만 떨림이 잘 느껴지지 않는게 그게 결혼이고 부부사이 같아요.
안녕하세요. 질문답변 좋아요,추천,따봉!!입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연애 8년 동거 2년 후 결혼 후 3년차해서
남편을 알게 된지 13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편해져서 설레는 감정은 전보다는 없어졌지만,
결혼생활에 꼭 설레는 감정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연애하는 것도 만난지 어느정도 지나면 설레는 감정보다는
상대방의 내면이나 다른 면을 더 보게되고 사랑하며 서로 편해지고 익숙해지고하지 않습니까?
단순 설레는 감정이 없다고해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니까요
결혼 후 상대방에게 설레는 감정이 생기는지 여부만 여쭤보신다면
설레는 감정은 없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다른 더 좋은 감정이 생겨날텐데 저희부부는 서로에게 익숙하고
편안해하지만, 그래도 꽁냥꽁냥 하는 것도 있거든요 ㅎㅎ
안녕하세요. 독특한고양이431입니다.
저는 동거는 아니고 연애5년에
현재 결혼생활 3년차인데
이제는 설레임보단 익숙함이 더 많은것같아요
그래도 오래 함께해서 없으면 또 허전하고 그렇더라구요
원래 결혼하면 연인보단 가족과 오랜친한친구처럼
지내는 법이니까요 ㅎㅎ
안녕하세요. 아리따운참고래164입니다.
오래 사귀면 아무래도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저도 와이프랑 5년 정도 사귀고 결혼했는데 뭐 설레거나 그런건 없네요
다 똑같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가시고기입니다.저두 결혼 12년차입니다만. 쉬는날이나 일끝나고 남는시간에 부부가 많은 시간을 같이보내요. 사소한이야기나 같이 차한잔하는 시간들.. 연애때처럼 설렘같은건 없을지언정 그냥 옆에 있어 너무 든든하고 고마운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불같은여새212입니다.
다 같다고 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우리 몸뚱아리가 그렇게 생겨먹었거든요. 이제 부부끼리는 그만 사랑하고 네 자식에게 사랑을 느껴라~ 라는 매커니즘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노부부도 많이 계셔요. 그분들에게 비결을 물어보면 자꾸 좋아한다고 생각하라는 거였어요. 밉고 나쁜 부분도 보이겠지만 미운 부분을 잘 생각해보면 그나마 그정도니 얼마나 다행이야~ 라는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점은 부각하고 미운 점은 소각하는 방법으로 오랜 사랑을 지키신다고 해요. 질문자께서도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채택함으로써 삶에서 더 깊고 의미 있는 사랑을 키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의 좋은 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긍정적인 자질에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관계가 더욱 만족스럽고 사랑스러워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를 나눕니다.
"사랑은 행복감이 아니다. 사랑은 기꺼이 희생하려는 마음이다." - 마이클 노박"사랑은 단지 열정의 느낌이나 순간적인 감정의 돌진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 기복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깊고 지속적인 헌신입니다." - 미상
안녕하세요. 강력한물범179입니다.
다그렇진않을텐데 5년을 같이 사셨으면 설렘이 없기도하죠
동거때는 설레셨나요? 결혼이후부터 설레임이 살아지신거면
안정감을 찾으셔서 그러실지도요
동거는 헤어질수도있지만 결혼은 아니잖아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원래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하더라구요.
5년차는 설렘보다는 서로에 대한 편안함과 정으로 부대끼고 사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만약 서로 많이 다른 경우는 또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서로 대화를 많이 해보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상대방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남편분이 장점이 없진 않은 분일거잖아요.
저도 결혼생활 5년차인데 주말부부라서 그런지 아직은 신혼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최고의 결혼 상대는 가슴뛰게 하고 설레는 상대보다
우리 가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혹여 갈등이 생겼을 때 그 문제나 갈등을 슬기롭게 잘 풀어갈 수 있는 그런 상대가 최고의 상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권태기일지도 모르겠는데 부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엉뚱한도롱이25입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같이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질문자님보다 오래 시간을 보냈는데도 아직 설레임이 있어요 제가 그러길 바라기도 했지만 저또한 노력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