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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거위298
훤칠한거위29823.03.09

100퍼로 공감하실분만 댓글 달아주세요 ㅠ

제가 결혼해서 기혼자인데 ...

남편이랑 연애4년하다가 결혼을 했는데

연애때부터 같이 살아서 4년동거 하고 작년에 결혼을 해서 ...이제 뭐 따지고보면 5년째 시작인데 원래 결혼을 하면은 설레임 자체가 다 사라지고 없나 모르겠어요 연애 예능 프로그램 보면 남이 썸타고 연애하는걸 보면 설레는데 ... 저는 막상 설레는 감정이 없네요

원래 결혼이란게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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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9

    안녕하세요. 언제나정성을다하는달빛으로입니다.

    질문자님의 생각과 1000퍼센트 동감을 합니다. 연애할 때와 결혼하고 나서의 배우자에 대한 감정은 설레임보다는 안정감이라든지 가족같다든지 이런 느낌이 대부분이라서 약간 밋밋할 수도 있지만 결혼이란 대부분이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대부분의 부부라면 공감하실거 같습니다.

    연애할 땐 손만 잡아도 떨렸는데, 결혼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하루 종일 붙어서 몇년 지나고 보니, 이제는 안고 있어도 떨림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사랑하지만 떨림이 잘 느껴지지 않는게 그게 결혼이고 부부사이 같아요.


  • 안녕하세요. 질문답변 좋아요,추천,따봉!!입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연애 8년 동거 2년 후 결혼 후 3년차해서

    남편을 알게 된지 13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편해져서 설레는 감정은 전보다는 없어졌지만,

    결혼생활에 꼭 설레는 감정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연애하는 것도 만난지 어느정도 지나면 설레는 감정보다는

    상대방의 내면이나 다른 면을 더 보게되고 사랑하며 서로 편해지고 익숙해지고하지 않습니까?

    단순 설레는 감정이 없다고해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니까요

    결혼 후 상대방에게 설레는 감정이 생기는지 여부만 여쭤보신다면

    설레는 감정은 없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다른 더 좋은 감정이 생겨날텐데 저희부부는 서로에게 익숙하고

    편안해하지만, 그래도 꽁냥꽁냥 하는 것도 있거든요 ㅎㅎ


  • 안녕하세요. 독특한고양이431입니다.

    저는 동거는 아니고 연애5년에

    현재 결혼생활 3년차인데

    이제는 설레임보단 익숙함이 더 많은것같아요

    그래도 오래 함께해서 없으면 또 허전하고 그렇더라구요

    원래 결혼하면 연인보단 가족과 오랜친한친구처럼

    지내는 법이니까요 ㅎㅎ


  • 안녕하세요. 아리따운참고래164입니다.

    오래 사귀면 아무래도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저도 와이프랑 5년 정도 사귀고 결혼했는데 뭐 설레거나 그런건 없네요

    다 똑같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가시고기입니다.저두 결혼 12년차입니다만. 쉬는날이나 일끝나고 남는시간에 부부가 많은 시간을 같이보내요. 사소한이야기나 같이 차한잔하는 시간들.. 연애때처럼 설렘같은건 없을지언정 그냥 옆에 있어 너무 든든하고 고마운사람입니다.


  • 안녕하세요. 불같은여새212입니다.

    다 같다고 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우리 몸뚱아리가 그렇게 생겨먹었거든요. 이제 부부끼리는 그만 사랑하고 네 자식에게 사랑을 느껴라~ 라는 매커니즘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노부부도 많이 계셔요. 그분들에게 비결을 물어보면 자꾸 좋아한다고 생각하라는 거였어요. 밉고 나쁜 부분도 보이겠지만 미운 부분을 잘 생각해보면 그나마 그정도니 얼마나 다행이야~ 라는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점은 부각하고 미운 점은 소각하는 방법으로 오랜 사랑을 지키신다고 해요. 질문자께서도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채택함으로써 삶에서 더 깊고 의미 있는 사랑을 키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의 좋은 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긍정적인 자질에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관계가 더욱 만족스럽고 사랑스러워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를 나눕니다.
    "사랑은 행복감이 아니다. 사랑은 기꺼이 희생하려는 마음이다." - 마이클 노박

    "사랑은 단지 열정의 느낌이나 순간적인 감정의 돌진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 기복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깊고 지속적인 헌신입니다." - 미상


  • 안녕하세요. 강력한물범179입니다.

    다그렇진않을텐데 5년을 같이 사셨으면 설렘이 없기도하죠

    동거때는 설레셨나요? 결혼이후부터 설레임이 살아지신거면

    안정감을 찾으셔서 그러실지도요

    동거는 헤어질수도있지만 결혼은 아니잖아요^^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원래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하더라구요.

    5년차는 설렘보다는 서로에 대한 편안함과 정으로 부대끼고 사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만약 서로 많이 다른 경우는 또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서로 대화를 많이 해보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상대방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남편분이 장점이 없진 않은 분일거잖아요.

    저도 결혼생활 5년차인데 주말부부라서 그런지 아직은 신혼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최고의 결혼 상대는 가슴뛰게 하고 설레는 상대보다

    우리 가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혹여 갈등이 생겼을 때 그 문제나 갈등을 슬기롭게 잘 풀어갈 수 있는 그런 상대가 최고의 상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권태기일지도 모르겠는데 부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엉뚱한도롱이25입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같이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질문자님보다 오래 시간을 보냈는데도 아직 설레임이 있어요 제가 그러길 바라기도 했지만 저또한 노력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