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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남생이120
조용한남생이120

정말 살리에르는 모짜르트를 질투했었나요???

모짜르트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같이 등장하는 살리에르는 모짜르트를 굉장히 질투하였다고 하는데 정말 그랬던 것인지 아니면 각색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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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관계는 단순히 질투나 존경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경쟁, 협력, 그리고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사적 기록은 불완전하며, 두 사람의 진정한 관계는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질투했다는 주장은 알렉산드로 푸시킨의 희곡과 이를 오페라화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아마데우스>에서 묘사된 것으로, 진위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2015년에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공동 작곡한 작품이 체코에서 230년 만에 발견되었으며, 학계에서도 둘의 관계가 라이벌이 아닌 동료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토니오 살리에"리" Antonio Salieri 는 모차르트를 질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나쁘게 봐도 질투한다는 티를 내고 다니진 않았다고 할 수 있죠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사이가 나빴던 것은 사실이지만

    살리에리는 생전엔 부,명예, 인간관계, 음악적 업적까지 모두 모차르트를 능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격이 많이 나빴던 모차르트가 오히려 살리에리를 욕하고 다니는 기록이 더 많은데

    모차르트가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그의 음악적 재능이 재평가 되면서

    이런 천재가 빨리 죽다니 안타깝다->그냥 빨리 죽은게 아니라 뭔가 원인이 있지 않을까?

    ->모차르트는 살리에리랑 사이가 나빴다->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질투해서 죽였다!

    라는 루머가 퍼졌고

    심지어 러시아에선 아예 이걸 사실처럼 만든 희곡을 만들어 유명해 지기도 했죠.

    이런 루머에 지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치매 때 문인지 말년에 살리에르는 "내가 모차르트 죽임!"

    이라고 소리치고 다닌 것도 있어서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질투했다는 루머가 진짜 처럼 받아들여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