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중추신경계 특히 대뇌가 흥분하여 불면 상태에 있을 때에 사용하는 약제
최면제라고도 한다. 작용의 본질은 마취제와 비슷하며, 소량을 쓰는 경우는 진정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적응증에 의하여 분류된다. 취면제(就眠劑)는 신경증성 불면인 사람이나 잠이 오지 않을 때에 쓰이며 최면작용이 빨리 나타나고 작용의 지속시간이 3∼4시간 정도인 것으로서, 브롬발레릴요소(브로발린·카르모틴)를 비롯하여 브로민다이에틸아세틸요소(아달린·네네신)·포수(抱水) 클로랄 등이 있다. 또한 트랭퀼라이저(정신안정제)나 항히스타민제·진정제도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숙면제(熟眠劑)는 잠이 깊이 들지 않아 깨기 쉬울 때 쓰며 수면의 심도를 깊게 하여 밤중에 깨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서, 작용의 지속시간은 5∼6시간이다. 아모바르비탈(아미탈·이소미탈) 외에 사이클로바르비탈(아도름·파노도름)이 있다. 지속성이 있는 숙면제는 깊은 잠을 오래 지속시키는 작용에 쓰며 지속시간이 6시간 이상 되는 것으로서, 잠을 깨려 해도 일어날 수 없다. 설포날이나 페노바르비탈(루미날·페노발)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