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징기스칸이 죽으면서 그의 4아들들에게 제국을 4분해서 물려주고 세째 아들인 오고타이 칸에게 칸의 자리를 물려주게 됩니다.(죽기전에 4개의 화살을 모아놓으면 부러트릴 수 없지만 따로따로 있으면 부러지기 쉽다고 말하며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져..) 그 후로 오고타이 칸은 무한확장..-_-;;을 계속 시도하지만...
서쪽으로 동유럽에서 멈추어 버려서 세계정복이 불가능했던 이유는 오고타이 칸의 죽음이었습니다. 헝가리전선에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갑옷으로 무장한 중세기사군단은 몽골의 기병대의 기동성에 밀리면서 완전히 궤멸당하고요 이 여세를 몰아서 폴란드까지 진격하기 직전에 오고타이 칸이 본국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전군이 회군하게 되지여...^^;;
또 유목민족의 한계로 들 수 있는 것이 농경정착민들을 다스릴 수 있는 통치이념과 제도가 없다는 점인데 오고타이 칸의 뒤를 이은 쿠빌라이 칸이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한계를 만나고 4개의 국가가 점차 따로 놀게되면서 결국 단기 왕조로 끝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