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입양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나이
1
성별
수컷
몸무게
3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리안숏헤어
중성화 수술
없음
길냥이 입양을해서 키우는거 고민인데 간택당할때 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예전에 키웠던 경험도 있고 한데 중성화를 안시켜서 그런가 갑자기 나가서 안들어 오더라고요 중성화를 시키면 밖에 나갈일이 잘 없나요? 이왕 키우는거 평생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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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한 10년쯤 전에야 길에서 아깽이를 엎어 데려오는걸 입양이라 생각하고 선행처럼 이야기 했지만
요즘은 입양이 아닌 납치로 여기고 도심생태계를 헤치는 비도덕적인 행위로 여기는게 일반적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키면 암컷의 발정기 혹은 주변 길냥이의 발정기에 수컷의 가출 빈도가 줄어드는것은 사실이나
질문자분이 고양이를 키움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 두는 습성이 있으시다면 중성화 여부와 상관 없이 가출 할 확률은 언제나 있습니다.
문을 열어두는 습성, 문을 잘 닫지 않는 습성을 교정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거주지의 거주환경에 따라 외출묘로 키울지를 고민해 보시고
외출묘로 키울 수 없는 도심지라면 차라리 고양이를 키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도심지는 고양이에게 각종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인데 이를 알고도 문을 열어 둔다면
이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유기 혹은 사고방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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