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와 모래, 그리고 여러 가지 화학물질 등이 바람에 의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대륙에서 일어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중국 내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해안을 따라 한반도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과 한반도 사이에 위치한 황사발생지인 내몽골과 내륙지역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일어나면서 황사가 발생합니다. 발생한 황사는 강한 바람에 의해 대륙을 따라 이동하면서 한반도로 들어오게 됩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한국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황사는 중국과 내몽골에서 발생하며 바람의 영향으로 한반도까지 이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