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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파리23
한화이글스 투수 황준서 선수가 좌타자에게 약한 이유가 있을까요?
보통 좌투수는 좌타자에게 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한화이글스 황준서 선수는 오히려 좌타자에게 피ops가 1이 나올 정도로 좌타자에게 엄청 약하다고 하더군요.
황준서 선수의 주무기가 포크볼인데 이게 영향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영향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네, 한화 이글스 황준서 선수가 좌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분석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언급하신 대로, 황준서 선수는 올 시즌(2025년 기준) 좌타자에게 0.328의 높은 피안타율과 5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며 뚜렷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12, 피홈런은 2개로 강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좌투수의 좌타자 우위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황준서 선수의 사례는 주로 투구 메커니즘, 구종 운영, 그리고 결정구의 특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황준서 선수가 좌타자에게 약한 주요 요인
1. 주무기 '포크볼'의 효과 반감
황준서 선수의 주무기는 강력한 포크볼입니다. 하지만 이 포크볼의 특성상 좌타자에게는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포크볼의 궤적: 포크볼은 보통 타자 앞에서 종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좌타자 시점에서의 어려움: 좌투수가 던지는 포크볼은 우타자에게는 몸쪽 깊숙이 들어오다가 밖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궤적이 형성되어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좌타자에게는 공이 바깥쪽에서 떨어지면서 쉽게 보이는 궤적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공이 떨어지는 찰나의 순간에 컨택할 수 있는 존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2. 패스트볼 구위 및 코너워크의 부족
좌타자를 효과적으로 상대하려면 바깥쪽으로 도망가듯 휘어나가는 슬라이더나 몸쪽을 찌르는 패스트볼 코너워크가 중요한데, 아직 프로 초년생인 황준서 선수는 이 부분에서 완성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좌타자에게 노출되는 패스트볼: 좌타자는 좌투수의 공을 더 오래 보고 칠 수 있는데, 황준서 선수의 패스트볼이 좌타자의 몸쪽 깊숙한 곳이나 바깥쪽 하이 코스로 정교하게 제구되지 못하면 좌타자가 장타를 생산하기 쉬운 코스로 몰릴 수 있습니다.
결정구의 단조로움: 포크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경우, 좌타자들은 변화구를 예상하고 컨택에 집중하여 공략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3. 투구 메커니즘의 특성 (역동성)
일부 분석가들은 황준서 선수의 역동적인 투구폼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 좌타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구종의 각도나 제구력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좌투수의 공이 좌타자에게 들어올 때, 공이 "숨겨지는" 구간이 짧아지거나, 좌타자가 투구 궤적을 예측하기 쉬운 메커니즘의 특징이 있을 경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황준서 선수가 좌타자에게 강점을 가지기 위해서는 주무기인 포크볼 외에 좌타자에게 치명적인 슬라이더나 커브 등의 횡(橫)적인 변화구 완성도를 높이거나, 패스트볼을 활용한 공격적인 몸쪽 승부가 정교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왼손 타자 상대로 포크볼이 잘 안 먹히는 경우가 많아요. 공이 타자 쪽으로 떨어지다 보니 헛스윙보다 맞을 확률이 높거든요. 그래서 황준서 선수처럼 포크볼 위주 투수는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환준서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평을 받는데는 구종 구성의 한계가 읶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무기가 포크볼인데 슬라이더를 거의 던지지 않아 좌타자를 상대할 무기가 부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좌완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 대응 경험이 적은것도 영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