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계속 해야할까요? 고민이에요

현재 22살이고 태권도 사범과 카페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태권도는 초딩때 시작해서 11년째 하고 있고 사범으로 시작한지는 8개월 정도 됐어요. 근데 막상 사범을 시작하니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만 받더라고요. 아이들이 귀엽지만 살짝만 말을 안 들어도 저는 다른 사범님들에 비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태권도가 재밌어서 했더라면 지금은 태권도에 대한 정으로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카페는 제가 고2때 커피랑 제과제빵에 관심이 생기면서 고3때 직업학교로 학교를 옮겼어요. 거기서 바리스타랑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고 꼭 하고 싶었던 첫 카페알바를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어요. 성인이 되면 제빵 쪽으로 바로 취업하고 싶었지만 주변 지인들은 카페나 베이커리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태권도하라고 하셔서 마음 한 구석에 제빵에 미련만 남긴 채 아무것도 못했어요. 카페알바도 태권도해야하는데 왜 계속하냐고 그만두라고 아빠랑 친오빠가 뭐라한 적이 있는데 제빵도 못 했는데 카페알바까지 포기하기 싫어서 제 고집으로 계속 하고 있는 거예요. 11년을 거의 태권도에서 살아온 사람이라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 본적도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커피 외에 아무것도 없어요. 여행도 가보고 싶고 제빵도 하고 싶은데 태권도가 모든 것을 못하게 막은 기분이에요. 이래도 태권도를 계속 하는게 맞을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의 말과 가족분들의 걱정 둘 다 이해가 됩니다

    저는 고 1때 부터 24살 지금까지 제과 제빵 길을 걸어왔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과제빵업계가 사실 일 강도에 비해 급여가 적기도 하고 정직원이여도 최저시급 받고 일하는 곳도 많아요(급여가 보통 210~ 220정도) 그리고 연차써서 여행 가고싶죠 솔직히 눈치 보여서 마음대로 쓰지 못해요 계속 같이 일할 사람인데 나 즐겁자고 다른 사람이 내 일을 커버할 생각에 눈치가 보여서 잘 못쓰고 이 업계가 텃세라는게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어딜가나 텃세는 있겠지만 직장선배 잘못 만나면 일하는게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있어요 체력도 좋아야하고 사회생활하는 입담 정신력도 있어야해요

    저도 어리다면 어린나인데 관절이 일하면 할 수록 녹스는걸 느끼고 사실 어렸을때 부터 하고싶었던 직업이고 창업할 생각이 있어서 아직 포기못하고 있는거지 그냥 하루하루 좋아하는 일하고 살고 싶다 하면 제과제빵일 시작해도 좋아요 저는 말리는 것도 일하면서 느껴요 왜 반대했는지 저도 처음에는 부모님이 돈벌이 안된다 미래에 어떻게 할거냐 반대했다가 학원선생님한테 인정받아 대회나가서 여러번 상도 받고 이게 부모님한테 얘기가 들어가서 허락해 주신거에요

    자격증없어도 되는 직장도 있지만 자격증있으면 훨씬 들어가기 쉽고 현재 보유하고 계시니까 바로 취업준비해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22살이면 아직 뭘 해도 어린나이에요 지금 22살 나이에 학교다니면서 전과해 다른 분야를 배우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11년동안 태권도 했으면 당연히 하고 싶었던 일 하면서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 안 할 수 없거든요 아직 늦지않은 나이니까 한 번 시도는 할 수 있잖아요 베이커리카페 같은데에서 일해보고 진짜 일로는 안맞는거 같다 싶으면 그때 취미로만 집에서 하고 태권도 사범 다시 해도 되는 나이에요 어릴때 시도해보지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해요 단점이 많은 직업이지만 한 번 시도는 해 봤으면 좋겠어요 하면서의 깨달음도 있을테니까요 무슨일을 하든 깨달음으로 성장하는 거에요

    채택 보상으로 10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아시다시피 좋아하는 일이더라도 생계로 연결되는 순간에 자신의 태도가 충분히 바뀔수 있습니다. 지금의 태권도처럼 말이죠. 만약 태권도를 관두고 카페/베이커리쪽을 전업 갔을때 후회안할 거 같으면 한번 이직을 고려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카페알바도 이미 겪어 봤겠지만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보다가는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을거 같네요

  • 22살이시면 무엇을 도전해도 늦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에는 하고싶은걸 다 도전해보는거도 좋은거같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십시오! 젊을때 아니면 못해봅니다.

  • 질문에서 어느정도 앞으로 진로 정해 놓은거 같은데 대부분 사람들 내가 좋아하거나 하고 싶은 일 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야 앞으로 전망 보고 계속 하는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 아빠와 친오빠가 바리스타나 제과제빵 전망 없고 태권도 더 낫다고 하는지 모르겠고 태권도 전망도 앞으로 인구 줄어들면 어떻게 될지 모를수도 있는데 그 분야 내가 열정 가지고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전망 있다고 생각하며 22살이며 뭐든지 도전하고 열심히 해서 이루어 낼 수 있는 나이대인데 나에게 맞지 않는 태권도 하면서 더군다나 앞으로 얼마나 오래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만큼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게 더 나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 태권도 말고 내가 하고싶은거 있나요?

    내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그걸 찾는게 우선이고요

    태권도는 조금 쉬어보세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할지부터 정하는게 우선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