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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한크낙새25
고매한크낙새2522.05.01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보는게 우리가 TV를 보는거와 비슷하다는데 맞나요?

나이
20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8.5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숏
중성화 수술
1회

저희집이 10층인데 한번씩 창틀에 앉아서 창밖 풍경을 바라보곤 하더라구요. 밖이 좋아서 바라보는건지 밖에 돌아다니는 차와 사람들이 재밌어서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감정으로 보는건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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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한국말을 배워서 직접 이야기 해주기 전까지 진짜 어떤 생각인지 알 수는 없는 노릇이죠.

    다만 butterfly syndrome을 생각해 볼때 지나가는 자동차와 사람이 흐릿하게 움직이는 사냥감으로 생각하고 유심히 보고 있는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고양이 시각에 대한 자료는 https://diamed.tistory.com/349 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utterfly syndrome 은 고양이가 고층 아파트 창가에서 밖을 보고 있다가 나비가 지나가면 이를 잡기 위해 뛰어서 낙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사냥감으로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충만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아 아래를 보고 있는 그 순간에 이미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다시말해 아래 지나가는 사람과 자동차의 영상은 매우 흐릿한 물체의 이동으로 보여서

    잡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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