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한테 사람한테 사용하는 파스 사용가능 한가요?
강아지와 오늘 20킬로정도 산책아닌 산책을 했습니다. 약 10시간정도요. 너무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리를 후들후들 거리더라구요. 저도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구요. 그래서 제 무릎에 파스를 붙히면서 강아지한테는 뿌리는 파스 뿌려주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상대적으로 약하므로 사람이 뿌리는 파스나 붙이는 파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거린다고 해서 아프거나 혹은 힘들거나의 기준은 되진 않습니다. 세중 지지만 잘 된다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충분한 휴식을 시켜 주시고 그냥 관리만 잘해주셔도 큰 문제는 없지만 혹시나 간헐적으로 혹은 자주 한쪽 다리를 들거나 체중지지가 되지 않는 행동이 보인다면 그때 병원 가셔서 검사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파스는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뿌리거나 붙이는 파스류들은 COX-inhibitor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도 사용될 수 있으나
사람과 동물간의 함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간독성, 신장독성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파스에 포함되는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함량되었다면 간독성, 웨궤양 등의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파스 대신에 온열찜찔이나, 아이스팩을 이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자칫 사망할 수 있습니다.
사람 스프레이에 사용되는 NSAIDs는 개에서 위장관 출혈 및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로 흡수되는것을 넘어 강아지는 몸을 핥는 현상으로 해당 약물을 먹어 버리게 되니 독성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절대 적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