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가 턱드름 염증이 심해 주사 맞고 항생제 타 먹이던 중에 양쪽 귀 뒤 끝부분에 대칭으로 일직선 털빠짐이 발생했는데요
의사쌤께서 이제 항생제 끊어도 될 것 같다 하셨는데 며칠 후 턱 뾰루지 두 군 데가 염증 반응이 올라와 식이 알러지 의심된다 하셔서 처방사료를 받아 먹였습니다
지금은 턱에 더 이상 염증이 생기지 않고 깨끗합니다
그런데 귀 뒤쪽 털 빠진 것은 돌아오지 않네요 처음에는 범위가 얇고 좁았는데 더 넓어졌어요
해당 부위에 상처는 없고 털만 빠져 있어요 발로 긁지도 않구요 뒷발로 긁는 건 가끔 목덜미 쪽을 긁습니다
침대 프레임, 의자 모서리, 문 등에 얼굴, 귀, 뒤통수를 부비부비 하는데 어릴 때부터 하던 거라 혀 안 닿는 곳에 그루밍 한다 여겼는데 귀 뒤쪽 털이 이렇게 된 후로는 기분 탓인지 평소보다 자주, 더 세게 문지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뒷발 양쪽 뒤꿈치도 원래 털이 다른 곳보다 적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 눈에 띄게 털이 휑합니다 귀처럼 발뒤꿈치도 양쪽 동일한 곳에 살갗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의 가능성 있는 원인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