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캐나다는 땅 덩이리는 거의 미국과 같이 넓은데 비해서 인구가 3찬만명 밖에 안되는 국가 입니다. 지난 해에 캐나다가 영입한 신규 이민은 40만5000여명으로 1년 영입 이민 숫자로는 사상 최고에 달했는데 새 이민영입정책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의 영주권자를 46만5000명으로, 2024년에는 48만5000명으로, 2025년에는 50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외에도 많은 선진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젊고 숙련된 이민자를 자국 노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한 ‘인력 수급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렇게 선진국의 구인난은 출산율 급감과 고령화에 따라 생산가능연령인구(15~64세)가 급감하는 가운데 팬데믹을 계기로 조기 은퇴와 노동 기피 현상이 확산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노동력 부족은 인건비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기업 활동 위축 등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도 합니다.